코로나19 사태로 2년째 비대면수업이 계속되면서 허술한 수업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수업의 질이 떨어지는건 물론이고, 18년전 강의영상을 재탕하거나, 유튜브 시청으로 시간을 때우는 경우도 있다.
올해 1학기에 진행된 한 국립대 전공강의에는 영상속 교수가 <올해가 2003년이니까>라는 말을 하거나 올해 사스가 유행이라고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수업이 계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올해도 4년제대학 95%가 등록금을 한푼도 깎지 않았다.
한편 올해 대학생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전년 670만7300원보다 1만9300원 증가한 672만6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