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이드하티브자데외무부대변인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있었던 미국의 시리아-이라크 국경지역의 친이란민병대주둔지에 대한 폭격에 대해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변인은 <미국은 제재뿐만 아니라 중동정책에서도 실패한 길을 계속 걷고 있다>며 <이런 행동들은 지역의 안정을 깨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감정적인 행동으로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고 지역사람들이 그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정책의 방향을 바꿔야한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이번 공습에 대해 이라크 무스파타알카드히미총리는 성명을 내고 <이번 공습은 이라크 주권과 안보에 대한 명백한 침해행위로 용납할수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