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입학생 10명중 4명이 특목고, 영재학교, 자율형사립고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6월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전체 입학자 3437명 중 42.7%인 1469명이 특목고·영재학교·자사고 출신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순으로 특목고·영재학교·자사고 출신 합격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초·중 상위권학생들 절반 이상이 해당 고교 유형에 진학하는데다, 수시전형에서는 학생부종합선발인원이 많고 정시에서도 자사고가 위력을 발휘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서울대의 일반고합격자는 절반 정도 수준이다. 서울대가 공시한 보도자료를 보면 자율형공립고를 포함해 2021년학년도 일반고 출신 합격자 비율은 54.4%로 2019년 55.2%, 2020년 55.1%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