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8월 첫째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굴함없이 전개했다. 농성은 7월31일기준 총2041일째, 연좌시위는 404일째 진행되고 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4일 친일극우들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릴 때 <빈협약위반 흉물 소녀상 철거!> <위안부사기 국정조사 실시하라!>구호를 내세우며 반민족만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피해자할머니들과 시민들을 향해 <간첩>이라며 망언을 자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일행동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굳건히 농성투쟁을 진행했다.
6일에는 <소녀상지킴이 1004인 지지선언단>이 반일행동을 응원하는 자이언트폴대를 소녀상농성장에 설치했다. <소녀상지킴이 1004인 지지선언단>은 <김학순정신계승! 친일극우·민족반역무리청산!>의 목소리를 높였다.
무더위가 계속됐지만 청년들을 향한 시민들의 응원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에 반일행동은 <시민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반드시 해결시켜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7일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 박영심 할머니의 기일이였다. 이날 진행된 216차 토요투쟁에서는 박영심할머니를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반일행동은 <박영심할머니께서는 1939년 17살에 친구와 함께 평양역으로 끌려가 중국 난징에서 일본군성노예피해를 당했다>고 전했다.
또 <명량했고 잘 웃던 소녀는 모진 고통에 아편 없이는 잠들지 못하게 됐다>고 밝히며 <1944년 원난성에서 발견된 당시에는 만삭의 몸이었다>며 일본군성노예제의 잔혹성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박영심할머니께서는 이후에도 끔찍했던 일본군성노예제의 생활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며 <지금은 분단이 되었지만 하나의 조선 하나의 조국이었다>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우리민족이 겪은 전쟁범죄임을 전했다.
216차 토요투쟁 다시보기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kEtPjaOlh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