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2020 회계연도 결산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체납액은 427억원으로 2017년(145억)의 2.9배로 증가했다.
체납자수 역시 같은기간 1만3000명에서 3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소득하위 80%가구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등록금을 대출 받고 취업 후 이를 갚아나가는 제도다.
예산정책처는 <실직·폐업 등으로 일자리를 잃어 납부가 곤란한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