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가 수십년만에 최대폭의 세금인상을 추진한다.
보리스존슨 영국총리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새로운 보건•사회복지세 도입을 발표했다.
먼저 내년 4월부터 노동자와 고용주가 내는 국민보험분담금 비율이 1.25%포인트 오른다.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부담금>이라는 별도 항목으로 과세되며 기존에 국민보험료를 내지 않던 고령노동자들도 납부해야 한다.
이에 대해 노동당 등은 <총리가 국민보험부담금이나 세금인상을 하지 않겠다던 지난 선거에서의 공약을 파기했다>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