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6∼8월 비정규직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176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정규직노동자 월평균 임금은 333만6000원이었다.
비정규직노동자 가운데 시간제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91만6000원, 그외 파견 또는 용역, 가정내 노동자를 통칭하는 비전형노동자의 임금은 196만7000원, 한시적노동자의 임금은 187만100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따라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차이는 156만7000원으로 관련통계작성이 시작된 2003년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52만3000천원보다 4만4000원(2.9%) 늘어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