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 광주방문에 앞서 광주지역대학생들이 윤석열의 광주방문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자보를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 보건대 등 학내곳곳에 부착했다.
대학생들은 <군부독재를 찬양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한 전두환을 찬양하는 그가 202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맞는지 의아하다>며 <이런 자는 대선후보자격도 없고 광주를 방문해 거짓눈물을 흘릴 자격도 없다>고 비난했다.
또 <윤후보에게 국민은 개인가? <전두환 옹호> 발언후 자신의 반려견 SNS에 <개에게 사과를 준 사진>을 올리며 국민을 우롱했다>며 <국민을 개로 바라보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검찰총장이었던 사람이, 대통령후보란 사람이 망언을 내뱉고 표를 얻으려 사과하는척, 반성하는척 <눈물 쇼>하러 광주를 찾아오는거 다 알고 있다>며 <윤석열은 광주에 오지 말고 사퇴부터 하라>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