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교육부는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2021학년도 겨울계절학기 대학 학사운영현황>을 전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이후 겨울계절학기는 대면수업전환 시범운영기간으로 계획했지만, 비상계획이 발동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330개 대학중 응답한 291곳의 학교 가운데 269곳에서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대면수업을 하는 학교는 28.1%에 불과했으며, 비대면수업을 하는 학교는 66.1%로 나타났다. 대면과 비대면수업을 혼합한 학교는 5.8%로 집계됐다.
교육과정특성 및 학습결손 회복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실험·실습·실기수업은 가급적 대면수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험·실습·실기수업의 경우 대면수업을 한다고 답한 학교는 69.1%, 비대면수업은 23.2%, 혼합수업은 7.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