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남 창원시 채석장폭발사고로 4명이 중상을 입은 데 대해 민주노총경남본부가 안전점검을 촉구했다.
민주노총경남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채석장은 대형사고가 발생할수 있는 현장으로 경남지역채석장 81곳에 대해 전면 안전점검을 시행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창원 채석장폭발사고는 발파작업에 대한 안전관리부실로 인해 발생했다>며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르면 화약을 사용하는 장소에서는 화기사용 등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같은 기본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자가 추위에 불을 피운 것을 두고 노동자의 과실로 몰아가서는 안된다>며 <산속에서 추위를 떠는 노동자를 보호하는 것 역시 사업주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50인미만을 포함한 소규모건설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