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부터 등록금을 동결한 조선대학교가 올해 등록금 동결과 더불어 입학금을 완전 폐지했다. 입학금폐지는 2022년 모든 대학에서 전면폐지가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조선대는 입학금을 올해부터 전면 폐지한다고 밝히면서 등록금은 또다시 동결한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와 학생·학부모의 교육비부담 등을 고려한다는 것이 조선대 측 설명이지만, 비대면수업 등으로 수업의 질이 달라진 조건에서 코로나19이전과 다름없는 등록금으로의 동결은 인상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대는 200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 이후 2012년 2.1% 인하, 2014년 0.63% 인하해 지금까지 14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