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교육부는 지난해 도입한 <일반대학온라인학위과정제도>를 시행할 대학 및 대학원을 선정·승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2월 신설된 일반대학온라인학위과정제도는 원격대학이 아닌 대학에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체학위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온라인학위과정 선정·승인관련심사에는 12개대학 22개전공이 신청했다.
이 중 교육과정의 목적·교육내용·수업방식을 유기적으로 구성하고 대학내 원격교육 지원체제와 적정한 디지털기반을 구축해 학습자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할수 있는 7개학위과정(석사)이 선정됐다.
승인된 학위과정은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석사),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전공(석사),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인공지능운영전공(석사),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애니메이션가상현실(VR) 캐릭터디자인전공(석사),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석사),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석사) 등이다.
해당 학위과정은 온라인과정으로 4년간 운영된다.
교육부와 대학은 학생들에게 학위기간동안 양질의 원격수업을 안정적으로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