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대와 전북대, 제주대, 강남대, 나사렛대, 대구대 총 6개대학이 장애대학생 진로‧취업지원사업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장애대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맞춤지원할 권역별거점수행대학은 2021년 선정된 가톨릭관동대와 숙명여대 포함 8개대학으로 늘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권역별로 선정된 6개거점대학은 올해부터 3년간 대학당 1억5000여만원을 지원받아 권역내 대학의 장애대학생을 위한 진로와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점대학들은 장애대학생현황파악과 사전수요조사를 거쳐 진로·취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협업활동을 운영해 장애대학생의 취업도 지원한다.
대입장애인특별전형확대에 따라 장애대학생은 2006년 4045명, 2010년 5213명, 2016년 8747명, 2020년 9717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