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앞둔 경기도대학들의 수업방식에 학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대면·비대면의 수업방식이 혼합됨에따라 수업의 효율성이 떨어지자 학생들은 불만이 쏟아냈다.
수원에 거주하는 한 대학생은 <통학시간이 왕복 4시간이다보니 대면수업하는날, 비대면수업하는날을 나누고 싶었는데 시간표가 원하는대로 짜지지 않더라>면서 <비대면수업후 대면수업이 이어지면 일찍와 학교근처 카페를 가거나 지하철에서 강의를 듣게 생겼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다른 대학생도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대면수업후 바로 비대면수업이 이어지는데 이걸 어디서 들을지가 고민이다>·<같은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 이렇게 학생들이 학교주변에서 들을바에는 그냥 전면대면수업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