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알리미자료에 따르면 2020학년도 부산지역 4년제대학교전공과목에서 A학점을 받은 재학생의 비율은 53.2%로 코로나19이전 2019학년도보다 20%넘게 증가했다.
같은기간 서울지역 4년제대학의 경우에도 A학점비율은 58.8%로 전년도에 비해 21.9% 늘었다.
전공수업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A학점의 부여비율을 코로나19이전 상위30%에서 코로나19 이후 50~70%로 높였다.
일부 대학은 아예 절대평가를 적용해 제한비율을 없앴다. 부산대의 경우 2020년 50%까지 A학점을 부여했고, 부산가톨릭대는 대부분의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했다 .
한편 학점상향평준화로인한 학점변별력이 낮아지면서 취업현장에서 학점이외 교외활동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의 부담은 점점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