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정원미달에 전북지역주요대학들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국립대인 군산대학교의 경우 올해 1738명 정원에 83.3%인 1488명을 모집하는데 그쳤다. 2021년 86.5%, 2020년 99.8%에 비하면 무려 15%이상 하락한 것이다.
사립대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2020년 96.81%였던 우석대학교신입생충원률은 올해 81.69%로 떨어졌다. 모집인원 1278명가운데 1044명만 모집된 것이다.
원광대학교는 3233명 모집중 2847명(88.6%)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원광대 신입생충원률은 99.5%였다.
우석대관계자는 <타지역에서 많은 신입생들이 매년 입학하는데 올해는 좀 부족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코로나19 여파로 학교를 적극적으로 홍보할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것 때문이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