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천시가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주소이전캠패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명대와 대원대에 재학중인 타지역학생이 주소를 제천으로 옮기면 100만원의 전입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제천시는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교육책으로 2007년부터 대학생주소이전사업을 추진했다. 학생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300~400명의 <제천시민>을 유치하다 2017년 장학금을 100만원으로 인상했다.
한편 참여한 학생은 9개월이상 주소를 유지해야하며, 중도에 전출하면 대학 측이 제천시에 장학금을 반환해야 한다.
시관계자는 <전입장학금지급은 인구늘리기시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신입생감소에 따른 지방대위기를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