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보도(논평) 101]
그 어떤 탄압에도 결코 굴하지 않는 강력한 반일투쟁으로 완전한 해방을 앞당길 것이다
1. 반일행동청년학생들은 2020년 여름 <소녀상철거>를 망발하는 친일반역무리들의 난동에 맞서 소녀상에 몸을 묶었다. 오직 민족적 양심을 따라 정의로운 연좌농성투쟁을 전개했다. 일본정부와 박근혜악폐권력이 밀실에서 야합해 매국적 한일합의를 체결한 때로부터 반일행동은 단 한순간도 소녀상곁을 떠나지 않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가열하게 투쟁해왔다. 역사적 진실과 민족의 존엄을 위해 투쟁하는 우리는 친일반역무리들이 소녀상 뒤편에 감히 전범기를 걸고 <소녀상철거>집회를 하겠다며 망동하는 짓을 두고 볼 수 없다. 투쟁하지 않으면 진실을 밝힐 수 없고 존엄을 지킬 수 없다. 반일행동을 향한 그 어떤 탄압도 청년학생의 정의를 향한 투쟁을 막을 수 없다.
2. 11일 친일반역무리들이 춘천 평화의소녀상앞에서 <위안부는 사기>, <소녀상철거>를 감히 망발했다.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을 향해 물리적, 정치적 테러를 자행하던 무리들이다. 친일반역무리들은 일극우들의 망언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며 그들과 한패임을 드러내고 있다. 친일잔재가 여전히 활개치며 우리민족을 외세에 팔아넘기려는 책동에 온민중이 분노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한편 이달 11일로 소녀상에 말뚝을 박으며 <매춘부상철거>를 망발한 일극우정치인 스즈키의 재판이 10년째 연기되고 있다. 사법부곳곳에 친일악폐가 박혀있다는 증거다. 일련의 사실은 친일반역무리를 청산하고 일군국주의를 규탄하는 반일투쟁으로만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소녀상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을 확증해준다.
3. 오늘 사법부는 <소녀상을 지킨 죄>를 묻기 위해 정의로운 청년학생들과 양심적인 시민들을 재판장에 세운다. 반역적인 공권력의 반일행동에 대한 탄압은 민족적 양심을 저버리고 외세에 부역하는 천인공노할 망동이다. 사법부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반일행동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무죄판결을 내야 한다. 그 어떤 탄압에도 우리는 민족의 고통과 역사의 진실을 담고 있는 소녀상을 지키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을 다시금 결의한다. 소녀상을 향한 정치적, 물리적 테러가 계속되는 한 온몸으로 소녀상을 수호하는 우리의 결연한 투쟁도 계속될 것이다. 치면 칠수록 단단해지는 무쇠와 같이 우리는 탄압이 거세면 거셀수록 더욱 강력한 반일투쟁으로 친일반역무리들을 깨끗히 청산하고 완전한 해방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3월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앞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