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국26개대학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등교육정책을 확대와 예산확충을 촉구했다.
전대넷은 <윤당선인의 공약 중에는 대학의 규제를 완화하고 거점대학중심의 집중투자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대학규제완화를 통한 대학자율성확대에 따라 그동안 제한됐던 대학의 등록금인상제한이 풀리면 학생들에게 등록금인상이라는 직접적인 피해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국내대학의 85%가 사립대학교인 상황에서 거점대학집중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소규모대학 및 사립대학의 소외가 이루어질수 있다. 모든 대학교에 적용될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1년을 기점으로 대학미충원문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대학재정 악화가 급속도로 빠르게 심화하고 있다.>며 <차기대통령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고등교육의 예산을 확충하고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