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의 학과구조조정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학내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올해 인제대학교신입생충원율은 7.51%로 지난해 79.9%보다 4%p 떨어졌다.
인제대는 신입생충원미달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학과구조조정개편안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국제어문학부(일어, 영어, 중어)와 인문문화학부(인문학, 역사고고학, 한국학) 등을 통합하고 웹툰영상학과 등을 신설한다.
이에 교원과 학생들은 학교 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피켓시위를 통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총학생회는 학과통폐합논의에서 대학 측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대학 측은 다음주내로 개편안을 최종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