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49만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코로나확산세에 대학가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중인 학생들이 급증하면서 학사행정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교육부는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이 출결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 대학 측에 지시했지만 대학마다 시설, 자원, 운영방법이 다르다 보니 혼란이 가중되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연세대에 재학중인 A는 <코로나에 걸리면 출결처리는 해주는데 오프라인수업들은 따로 강의영상 등을 제공해주지 않아 따로 수업내용을 구해 공부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성균관대에 재학중인 B는 <무증상도 있다지만 호되게 앓았다. 그런데도 온라인수업에 꼭 참여하라고 해서 혼미한 정신에 수업을 들어야 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