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추후 국정과제로 등록금인상 등이 포함된 <등록금자율화>를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핵심관계자는 <대학등록금이 14년동안 동결돼 대학들이 힘든건 알지만 국민정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등록금을 자율화하면 <지금 이렇게 어려운데 또 올리냐>는 소리를 듣지 않겠는가>라고 우려하며 <지금은 모든 단체의 입장과 건의를 여러 방면으로 듣고 수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각계각층에서는 윤석열이 대선후보시절 <대학자율성확대>공약을 내세운 것과 관련해 등록금인상길이 열리는 것이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