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세미나에서 56개전문대학총장들이 지난해 말 출범한 메타버스공유대학인 <메타버시티>에 대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시작된 <메타버시티사업>은 메타버스플랫폼 <데어>를 활용한 공유대학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2~3월 메타버스에서 진행된 열린 졸업식과 입학식에는 23개대학 1만5000명이 참석했다.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메타버시티>는 올 상반기 시범강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메타버스학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랫폼개발사인 메타캠프 송영일대표는 <56개대학 40만학생들이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MZ맞춤형메타버스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주희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회장은 <메타버스기반교육체계로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지역과 공간의 경계는 허물어질 것>이라며 <코로나펜데믹을 겪으면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수 있는 수요자중심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