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2대 서울대총학생회회장에 김지은정후보가 당선되며 2년5개월간 공석이었던 서울대총학생회장 자리가 채워졌다.
그동안 서울대는 제61대 서울대총학생회 <내일>이 2019년 11월 사퇴한 뒤 후보미등록과 투표율미달 등의 이유로 약 2년5개월간 총학생회가 없었지만, 지난 4월1일 이뤄진 6차재선거에서 선거운동본부 <자정>의 김지은정후보와 전현철부후보가 당선돼 드디어 제 62대총학생회가 출범하게 됐다.
김지은정후보는 <<자정>을 믿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년5개월 만에 새롭게 생긴 총학인 만큼 그 무게를 알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현철부후보는 <93%가 넘는 높은 찬성득표율에는 학내에 산적한 문제를 추진력있게 해결해 가라는 학생들의 기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책임의식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