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이 출근길지하철시위를 재개한 21일 아침 서울대입구역개찰구앞에서 4명의 대학생이 연대시위를 전개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연대하는 서울대학교학생들>소속 대학생 4명은 <우리의 연대는 혐오를 이긴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장애인이동권보장>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시간가량 피켓시위를 벌였다.
한 학우는 <정치권에서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갈등으로 비화하는게 안타까웠다>며 연대의 뜻을 밝혔다.
다른 학우는 <서울대 학내에서 장애학우들이 베리어프리하지 못한 환경에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만 봐도 우리사회에서 장애인이동권이 열악한 상황인지 알수 있다>며 <그런데도 자신의 이동권을 위해 다른사람의 이동권을 볼모잡는다고 한 일부의 발언에 분노할수밖에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