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기간동안 억만장자는 30시간에 한명꼴로 탄생한 반면 33시간마다 100만명이 빈곤층으로 전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N방송은 국제구호개발기구옥스팜이 발표한 <고통으로 얻는 이익>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573명에 불과했던 억만장자는 현재 2668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식품과 에너지분야의 억만장자자산은 코로나발생후 24개월동안 4530억달러가 증가했다.
세계 10대부자가 소유한 자산은 약 31억명인 하위 40%가 소유한 자산보다 많다.
반면 같은 기간 최대 2억6300만명이 극빈층이 됐다.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지역에서만 400만명의 여성이 일자리를 잃었다.
가브리엘라부커옥스팜인터내셔널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한 식량·에너지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억만장자들에게는 <대박>과도 같았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