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만 2년만에 본격적으로 부활한 대면축제를 즐기고 있다.
지난 19일 서강대는 3년만에 대면축제를 진행했다. 비대면방식이 아닌 오랜만에 대면축제가 재개되면서 캠퍼스는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붐볐다.
중앙대도 23일~27일 대동제를 개최했다. 한양대도 다양한 동아리무대와 <한양가요제>, 이스포츠게임 결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푸드트럭에 줄서서 안주 사오고 오손도손 대운동장에서 맥주한잔하면서 축제를 즐겼다>며 <학생회측에서 준비한 음료 등도 만족스러웠고, 앞에서 잔잔한 영화도 시청할수 있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것 같아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티켓과 관객입장을 둘러싼 학생들사이 갈등도 커지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고 주요대학에서는 교내축제에 참석할수 있는 티켓판매를 시작했지만 일부학생들사이에서는 <우리끼리 즐기자>는 불만이 나왔다.
지난 25일부터 축제 <라치오스 2022>가 시작된 한양대에서는 최근 일부 재학생들이 졸업생, 대학원생에게 티켓을 판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학교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대학축제에 대학원생이 같은 구성원으로 참석을 할수 있느냐>, <한양대인(人) 재학생 인증을 엄격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