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차 사업부문 크루즈가 처음으로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로보택시 영업을 시작할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공공시설위원회는 지난 2일 크루즈가 지난해 11월 신청한 무인로봇택시 유료운행계획을 표결을 거쳐 승인했다. 크루즈는 이로써 자율주행차업계의 숙원사업인 완전무인자율주행차 상업운영이라는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는 업체가 됐다.
크루즈는 위원회의 허가조건에 맞춰 샌프란시스코 일부 지역에서 전기차 <쉐보레볼트>를 개조한 호출형 무인로보택시를 최대 30대 투입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최대 시속 48km의 속도로 운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폭우가 쏟아지거나 안개 낀 날에는 무인택시를 운행할수 없도록 했다.
크루즈는 앞으로 2주안에 유료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