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미디어오리대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시위로 출근에 지각하는 직원들에게 <지각으로 연대하자!>는 메시지를 남기고 지각한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계산하기 시작했다.

지각으로 연대한다는 것이 구호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시스템으로 이를 보장해야겠다는 생각에 지각한 시간만큼 근무시간기록플랫폼에 <연대>로 표시하고 직원당사자의 근무시간으로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미디어오리는 새로운 방침들에 관련해 트위터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14일 오후 기준 700번 넘게 리트윗됐고, 페이스북은 600명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김나리대표는 <한 대학교수는 학생들이 전장연시위로 지각하면 지각으로 처리하지 않고 고생했다고 커피 한잔 사주겠다고 하셨다. 그 대신 이번 시위가 장기화하면 기재부에 민원을 넣고 커피값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며 다른 이들의 <전장연지각연대선언>에 대해 언급했다.

또 전장연의 시위의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장연시위로 생긴 불편을 멈추게 할수 있는 주체는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장연과의 면담을 거부한 기획재정부에게 문제해결을 촉구해야 한다>고 짚었다.

끝으로 <기업관리자들이 시위로 인한 지각 등의 데이터를 모아서 국가에 문제를 제기할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한다>며 <무엇보다 이 피해는 전장연이 아닌 정부때문>이라고 강조했다.

photo_2022-06-15_20-42-09.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미디어오리, 전장연시위에 〈지각연대〉 ... 〈시위로 인한 피해는 정부 때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15
326 경성대, 11월부터 모든 학과에서 조교 사라져 ... 구성원들 반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15
325 〈우크라이나전은 어디로 가는가〉 … 국제평화운동가 요제프보쉿트 대학생간담회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15
324 대학생들의 SPC불매운동 ... 〈청년노동자의 눈물은 먹을수 없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14
323 고려대학생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를 위해 화물연대파업을 지지합시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11
322 연세대에서 이한열열사 35주기 추모식 열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11
321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6월민중항쟁정신계승! 윤석열친미호전파쇼무리청산! 미군철거!〉 집회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10
320 〈사회를 바꾸는 1°C, 우리가 만드는 100°C〉 ... 진보학생연대 학내대자보 부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07
319 장상윤교육부차관, 대학총장들과 간담회서 대학규제완화 예고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06
318 대학교 대면축제 본격재개 ... 학생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03
317 동국대, 내년까지 철학과 전임교수미충원시 사실상 폐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03
316 동덕여대총학생회, 총장직선제시행 촉구하며 농성돌입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03
315 숭실대총학 단식투쟁 종료 ... 〈학생요구합의안 받아들여지지 않을시 더 강력히 행동할 것〉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6.01
314 연예인공연에 치중된 대학축제 ... 대학문화약화가 근본원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5.26
313 〈나의 일신만을 위해 호의호식하며 살지만은 않을 것〉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5.25
312 원광대, 임균수열사 추모식 열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5.25
311 대학기숙사 통금, 인권침해 논란 ... 인권위 진정만 10건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5.24
310 대학내 학생회비 둘러싼 논란 계속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5.24
309 허위입학등록 등 입시비리 주도한 김포대이사장·교직원들 집단불구속기소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5.22
308 서강대 학생 〈SPC노동자들과 연대하자!〉 대자보 부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