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차례의 시도끝에 우주비행에 성공했다.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21일 나로우주센터프레스센터에서 누리호발사결과발표브리핑을 통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후 4시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돼 비행에 성공했다>며<누리호는 발사 14분여만에 성능검증위성을 이어 70초뒤에는 위성모사체를 궤도 700km상공에 초속 7.5km의 속도로 투입하는 임무를 완수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2013년 우주발사체 <나로호>에 이어 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로, 이번 발사성공으로 독자적인 우주수송능력을 확보했다는 의의를 갖는다.
이번 발사성공으로 남코리아는 자력발사능력보유국으로 10번째, 무게 1톤이상의 실용급위성발사능력으로는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7번째 국가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