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조선대공연예술무용과임용불공정해결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조선대학교는 대리수업과 논문대필, 폭력, 채용대가금품수수, 배임·횡령, 임용불공정문제에 연루된 교원과 공연예술무용과에 대한 어떤 진상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번 사태는 단순 조선대 몇몇 교수의 비위문제가 아니다>라며 <교수라는 지위를 이용, 학생들의 침묵을 발판삼아 광주무용예술계를 본인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만능주의 봉건사회로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선대학교에서는 꾸준히 불공정문제가 반복돼 왔다>, <2010년에는 영어영문학과 서정민시간강사가 연구가로채기 및 업무과다실태를 알리고자 자결했고 2019년에는 공과대학에서 자격미달박사를 대거 배출한게 적발됐다>며 조선대학교의 불공정문제가 고질적인 문제임을 명확히 했다.

한편 이날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조선대총장과 교무처장, 무용과교수 2명 등 총 4명을 업무방해로 고발했다.

광주경찰청은 이들중 한명인 A교수를 20일 배임수재와 업무방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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