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많은 대학들에서 농활을 재개한다. 각 대학교의 총학생회와 동아리에서는 거리두기해제에 맞춰 이번 여름방학농활을 기획하고 있다.
한국외대총학생회는 7월 6~12일 충남 논산과 부여에서 농활을 진행한다. 건국대총학생회도 5~9일까지 경기 가평에서 농활을 계획중이다.
성균관대는 이미 이번달 13~18일까지 경북 상주시일대 12개마을에서 농활을 진행했다.
3년만에 재개되는 농활에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국외대에서는 농활지원을 받은 첫날에만 70∼80명이 지원했고 성균관대에서는 경쟁률이 10대1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번 농활에 다녀온 성균관대의 한 대학생은 <서울에서는 할수 없는 경험을 통해 (농촌의) 소중함을 깨달을수 있었다>., <힘들었지만 보람이 더 컸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