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연구팀이 지난 23일 모바일에서도 저전력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반도체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반도체는 저비트학습과 저지연학습방식을 적용해 모바일기기에서도 학습할수 있다.
또 인공지능의 예상치 못한 성능저하를 막을수 있는 실시간학습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실시간 학습은 추론만 수행하던 기존 모바일인공지능반도체에 학습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인공지능의 지능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
연구진은 이러한 기술을 사용해 저전력물체검출을 구현했고, 다른 모바일물체검출시스템과 비교해 75% 높은 속도, 44% 낮은 에너지 소모를 달성하면서도 실시간학습으로 고정확도물체검출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현재 인공지능은 사전에 학습한 지식만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는 변화하는 환경과 상황에 맞춰 계속 학습하는 인간의 지능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며 <이번 연구는 실시간학습인공지능반도체를 통해 인공지능의 지능수준을 사람수준으로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연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