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가 통폐합을 결정한지 4개월이 지난 가운데 100억원정도의 체불임금을 경주대교직원들에게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두 학교는 2023년 통합대학신입생모집을 목표로 통폐합을 추진해왔으며, 이미 내년도 입학정원이 확정되는 등 학사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경주대구성원들의 약 80%는 약 3년동안 누적된 100억원정도의 체불임금문제로 인해 통폐합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경주대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4월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다수구성원이 소속된 노조의 동의도 없이 교육부에 지출한 대학통폐합신청서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원석학원에 대해 파산소송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의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