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동덕여대총학생회는 총장선임절차 마련을 위한 학생·교수·직원 3자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며 교내에서 노숙농성을 전개한지 15일만에 투쟁종료를 선언했다.
총학생회는 투쟁을 종료하며 학생처장에게 <총장직선제실현 및 노숙농성연대서명> 1909개를 전달했다.
현재 총장선임방법은 응모자격부터 선임절차, 일정까지 이사회에서 결정해 통보하는 구조로 학내구성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총학은 <농성은 종료되었지만, 우리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총장임명까지 한달도 남지않은 지금, 동덕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