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민연대, 문화연대대안체육회, 스포츠인권연구소는 공동성명을 내고 <한체대는 사건은폐시도와 2차가해를 즉각 중단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들은 <학생의 인권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당사자인 코치가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게 느껴야 할 공간인 기숙사에서 폭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우리는 충격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더욱 충격적인 점은 사건발생 후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학교 측의 대응>이라며 <학교 측의 낮은 인권감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또 <한체대사건이 보도된 2022년 6월26일은 철인3종경기 국가대표출신 유망주였던 고 최숙현선수의 사망2주기>, <2년이 지난 지금, <그 사람들의 죄를 밝혀줘>라던 고 최현숙선수의 마지막 외침은 여전히 공허하다>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