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과학기술원 전기및전자공학부연구팀은 1000개이상 대규모 사물인터넷을 동시에 통신할수 있는 <밀리미터파후방산란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밀리미터파 통신은 5·6세대 통신등에서 도입을 준비중인 차세대기술로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밀리미터파후방산란을 이용해 수천만개 사물인터넷 기기들이 실내에 배치된 복잡한 통신환경에서 모든 신호가 동시에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다양한 장애물과 반사체가 설치된 복잡한 통신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던 문제점을 해결했고, 총 1100개의 기기가 송신하는 정보를 동시에 수신하는 사실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연구원은 <밀리미터파 후방산란은 대규모로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구동할수 있는 꿈의 기술>이라며 <기존 어떠한 기술보다도 더 대규모통신을 초저전력으로 구동할수 있어 앞으로 도래할 초연결시대 사물인터넷 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