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펠로시미하원의장의 대만방문을 계기로 중국-대만간 양안문제가 국제정세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중국의 대만통일정책에 반해 미국이 대만<독립>세력을 부추기는 행위가 지속된 가운데 펠로시의장의 대만방문일정까지 겹치며 긴장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1949년부터 <하나의 중국>원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진핑중국국가주석은 주요 연설 때마다 대만통일은 역사적 임무라고 강조해왔다.
이번 펠로시의장 방문을 두고 왕이중국외교부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중국의 통일대업을 방해하려는 환상을 품어서는 안된다>며 <불장난하면 불에 타죽는다>고 경고했다.
홍콩 명보는 <미국과 중국은 코리아전쟁 이후 최대위기에 봉착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