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중국국가주석은 29일 라이시이란대통령과 통화에서 <중국의 중동국가들의 자주적인 발전경로를 모색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상하이협력기구(SCO)등의 틀내에서 이란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복잡한 국제정세속에서 양국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이익을 증진하며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주석은 <전략적 관점>에서 양국관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새로운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짚었다.
라이시대통령은 <중국과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심화하는 것은 이란 외교의 우선순위>라며 <<하나의 중국>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국은 패권주의와 일방주의, 다른 나라의 내정간섭, 일방적인 불법제재, 이중잣대에 반대한다>며 <중국의 국제 및 역내에서의 긍정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