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리아국영SANA통신은 미군이 시리아에서 유조건 89척분의 석유를 훔쳐 이라크내 미군부대로 가져갔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틀전에도 미군이 144척의 유조선단을 보내서 똑같은 방식으로 석유를 가져갔다고 꼬집었다.
SANA통신은 지난달에도 미군이 시리아북부지역에서 석유 40트럭분을 이라크로 밀반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리아정부는 미군이 석유매장량이 풍부한 하사카주에 수많은 군사기지를 설치해놓고 그 지역의 석유와 천연가스유전을 장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