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민중들과 국제사회가 일제히 크리스티나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부통령 암살미수사건을 규탄하며 피의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정부는 2일 <평화로운 집회권리>보장을 위해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선정했다.
수도부에노스아이레스 한복판 5월광장에는 수많은 시민이 모여 <나는 폭력을 거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분노했다.
이날 알베르토페르난데스대통령은 전대통령이자 현부통령에 대한 공격을 1983년 민주정부수립 이후 발생한 <최악의 사건>이라고 비난했다.
안드레스마누엘로페스오브라도르멕시코대통령은 <총격시도행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강하게 비난받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쿠스타보페트로콜롬비아대통령도 <신체적 위해를 가하는 것도 정치행위라는 잘못된 관행이 중남미에 자리잡고 있다>며 <정치는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지 그런 파시즘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수사당국은 범인 페르난도안드레스사바그몬티엘에 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