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교수노조가 총장선출과 관련해 교수와 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의 직접선거로 선출할 것을 원불교총부와 학교법인원광학원에 요구했다.
노조는 <법인이 교수협의회회원만으로 구성된 교수위원 7인을 포함한 15인으로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총장선임과정을 독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해당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교수노조와 협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합원까지 배제하며 구성한 평가위원회는 무효며, 평가위원회재구성과 총장직선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나가는 것 이상으로 향후 법적조치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14대원광대총장공모에는 모두 6명이 응모했으며 학교는 다음달중순 이사회에 후보자 1명을 추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