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에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최근 통계청 청년층부가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취업자 133만명중에서 <그냥 시간을 보낸다>고 응답한 청년이 34만2000명으로 전체의 25.7%를 차지했다.
2022년 대학생취업인식도조사에 따르면 졸업예정이거나 졸업한 대학생 10명 중 7명(65.8%)이 사실상 구직을 포기한 상태임이 밝혀졌다. 이유로는 자신의 역량부족이 49.5%, 일자리부족이 38.8%을 차지했다.
졸업예정인 A학생은 <취업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해도 원하는 기업이 채용하는 빈도와 수가 너무 적다>, <구직활동을 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크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