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졸업하고도 대학가 원룸을 떠나지 못하는 <캠퍼스캥거루족>이 늘고 있다.
주요 기업과 학교가 몰려있는 수도권에 취업과 학업을 위해 청년들이 많아지면서 청년들의 주거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대학가의 월세가 오르면서 청년 1인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어서다. 주택공급은 한정돼있는데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당장 집을 더 만들거나 월세를 낮추는 것보다 청년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캠퍼스캥거루족>은 대학가 주변 <원룸촌>을 떠나지 못하는 <사회초년생>을 부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