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346차토요투쟁을 진행했다.
반일행동회원은 한주간의 농성소식을 전하며 다음주면 벌써 소녀상농성 3000일이라고 알렸다.
회원은 <3000일 문화제때도 함께할거란 시민분의 선물을 받으니 비로소 실감이 났다>, <시민분들과 함께이기에 지켜낼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겼던 것 같다>며 시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발언에 나선 반일행동회원은 <동아시아전을 도발하는 당사자는 다름아닌 일본>이라며 <지난 2월에는 미국과 일본이 중국을 적국으로 명시하며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대만유사시를 대비한다는 핑계를 운운하며 진행하던 연례군사훈련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일군국주의를 강화해 세력권을 넓히겠다며 망동하고, 일본의 동아시아전도발이 이어지는 한 온세계에 평화란 없다>고 발언했다. 이어 <본인의 배를 불리려 외세와 손잡고 전쟁책동을 벌이는 윤석열이 있는 한 <한반도>에서의 평화란 없다>며 <동아시아전을 도발하는 일본의 전쟁책동은 우리의 투쟁으로 분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회원들은 공동체코너를 진행한 뒤 <벗들이있기에> 율동을 선보였다.
또다른 회원은 발언에서 <일본정부는 3자변제안이 한일관계개선에 기여했다며 뻔뻔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여기에 더해 후속조치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더해 <일본정부는 <현재 어려운 전략환경 아래에서 한미일간 협력도 중층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며 전쟁을 일으키는데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태도는 전쟁범죄를 일으킨 가해국으로서의 반성하는 태도가 절대 될수 없으며 우리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그 아래 굴종적 외교를 하고 있는 친일매국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반일행동은 이로운 것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며 2993일동안 극우들과 친일매국 정부의 탄압 속에서 이 자리를 한결같치 지켜내왔다>, <반일행동은 계속해서 우리를 위한, 민중들을 위한 투쟁에 계속 전진하며 앞장 설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회원들은 마무리율동으로 <바위처럼>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군국주의강화 일본정부 규탄한다!>, <한미일 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매국적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구호를 함께 힘차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