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보도(성명) 162]
정의의 반윤석열반일투쟁에 총궐기하자!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 일정부는 2024회계연도 예산안에 방위비를 역대최대규모인 7조9496억엔을 책정했다. 이중 7340억엔은 장사정미사일의 개발·확보, 3731억엔은 이지스군함건조를 위해 편성했다. 이로써 일본의 방위비예산안은 GDP의 1%를 넘기게 됐다. 2차세계대전의 전범국이자 패전국인 일본은 원칙적으로 군대를 가질 수 없음에도 헌법개정을 시도하고 <반격능력>보유를 명문화, 방위비증액을 해가며 침략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사실상 탈바꿈했다.
일본군대는 더이상 <자위대>가 아니라 군국주의침략군대다. 1일 일군국주의군대는 미제침략군대와 함께 미전략폭격기 B-52와 일항공<자위대> F-15전투기, F-2전투기를 동원해 동해와 동중국해 상공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전개했다. B-52가 전개된 것은 이번 연습이 핵전쟁연습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동해와 동중국해 상공은 각각 북과 중국을 겨냥한 것임을 증시한다. 일본의 합동군사연습 참가횟수는 현재 2006년 대비 18배 증가했다. 뿐만아니라 일본은 미국을 위시로 한 제국주의세력의 침략적 연합체인 오커스와 <방위기술>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일군국주의군대와 이를 비호하는 미제침략군대가 있는 한 <한국전>개시가능성은 갈수록 커질 수 밖에 없다.
일군국주의부활에 친일주구 윤석열이 부역하고 있다. 윤석열은 <3.1절기념사>에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비롯한 과거사문제를 완전히 무시하며 일본을 <협력파트너>라고 지껄였다. 대통령실고위관계자는 <한일간의 위안부문제, 강제징용문제를 포함해 이는 정부해법 등을 통해 종료가 된 상황>이라고 망발하며 또다시 피해자들과 우리민중의 가슴이 비수를 꽂았다. 과거사를 해결하기는커녕, 일군국주의정부의 역사왜곡에 전적으로 동조하는 친일매국노가 <한일국교정상화> 60년을 계기로 새로운 <한일공동선언문>추진의사를 드러내며 격화된 반일민심에 기름을 들이붓고 있다.
반일행동의 소녀상농성이 오늘로 3000일을 맞이한다. 2015년 매국적 한일합의의 체결을 반대하며 12월30일 시작한 반일행동의 소녀상농성이 한일합의폐기투쟁을 넘어 반일투쟁으로, 나아가 반윤석열반일투쟁으로 계속 나아간 것은 일군국주의만행과 윤석열친일매국행위가 갈수록 심각해진데 따른 합법칙적 과정이다. 특히 미국이 제국주의침략성을 노골화하며 동아시아에서 전쟁을 벌이기 위해 일본을 전초기지화하고 일군국주의군대에 힘을 실어준 동시에 친미친일의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전쟁의 꼭두각시로 앞세우고 있는 첨예한 현 상황은 우리의 반일투쟁이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의의 투쟁임을 보여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소녀상에서 민족의 자존을 지켜온 반일행동은 우리민중을 정의의 반윤석열반일투쟁에 불러일으켜 진정한 해방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3월16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