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4월의 첫번째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 들불팀의 <달려달려> 율동공연으로 문화제의 문을 열었다.
반일행동회원이 준비한 이옥선할머니의 소식코너가 진행됐다. <다른피해자할머니 12명과 일본정부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승소판결을 받아내셨다>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해 살아가신 할머니의 행동이 우리가 오늘도 투쟁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생존피해자할머니들은 9명뿐이라며 <윤석열과 그친일무리들을 청산하는 그날까지 반일행동은 끝까지 싸워 승리할 것>이라며 결의를 높였다.
반일행동회원이 준비한 반일퀴즈시간을 가진뒤 회원의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오는 7월 한미일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뱃속을 채우려 일으키는 전쟁에 되도않는 결속력을 빌미로 이용하는 것임에도 윤석열과 기시다는 좋다고 넙죽 따라가고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미국, 일본, 필리핀이 진행하는 3국합동해상순찰을 언급하며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적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나서는 것>, <일본의 군사적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일본정부의 의지가 표현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전쟁범죄 무시와 역사왜곡 만행에 대해서는 <일본이 전쟁을 다시 일으키기위해 필요한 조건>이라며 전쟁책동분쇄와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타도해야 하는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오래 묵은 부패는 우리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정의로운 승리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반일행동회원들은 공동체코너로 <꿈찾기> 율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계속해서 발언이 있었다. 회원은 제주민중항쟁을 언급하며 <윤석열은 대통령이 된 이후로도 제주민중항쟁 추념식에 참석은 커녕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더해 <외세를 등에 업은 매국노가 정치를 하니 우리 민중은 사람으로서의 존엄조차 존중받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발언했다.
윤석열에 대해서는 <민생토론회만 24회, 후속조치를 결정한 과제가 240개라며 떠들며 민생을 위하는 행세를 한다. 그러나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진보활동가도, 카이스트졸업생도 입을 틀어막으며 끌어내는 것이 현재 대통령이라는 자가 보여주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중들은 언제나 제국주의와 그 주구들에 맞서 싸워왔다>, <우리민중을 위한 길의 첫단계는 외세를 추종하는 매국노를 청산하고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 <우리 민중의 역사가 오롯이 빛나게 될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반일행동회원들은 <바위처럼> 율동공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핵오염수 윤석열 타도하자>, <해양핵테러 일군국주의 규탄한다>, <한미일 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