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352차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반일행동 들불팀의 <달려달려> 율동공연이 진행된 후 농성소식이 진행됐다.
회원은 4.19항쟁 64주년을 맞아 4월항쟁의 선봉대에 섰던 청년학생의 정신을 계승해 투쟁하겠다는 결의발언이 있었고, 토요일에는 <일본정부에 조선학교차별반대를 외치는 행진대열이 소녀상까지 이어졌다>, <진정한 해방의 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되는 날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봄은 이제 지나가는 것 같아도 진정한 해방의 봄은 여전히 오는중이란 생각이 든다>며 농성소식을 마쳤다.
반일행동회원이 준비한 반일퀴즈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친일청산이 되지 않아 <친일매국 윤석열이 <대통령>>이 됐고 <일본정부와 친일극우무리들이 현시기에도 더 날뛰고 있다>며 얼마전 있었던 소녀상정치테러를 언급했다.
이어 <지금 당장 처벌을 받는다 하더라도 친일파가 청산되지 않는 이상 정치테러는 잠시 멈출뿐 계속해서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잊어버리면 절대 안된다>는 강현주할머니의 말씀을 언급하며 <잊어버린다면 친일매국 정부는 앞으로도 계속 존재하게 될 것>, <할머니들의 투쟁정신을 이은 반윤석열 투쟁에 나서 우리를 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체코너가 진행됐다. 열띤 분위기속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지난 23일 진행된 야스쿠니신사참배에 대해 <기시다가 침략전쟁과 식민지배의 정당성을 감히 논하고 있는 야스쿠니신사에 틈만나면 들어가 머리를 조아리는 이유는 이제 불보듯 뻔하다>고 분노했다. 아울러 대동아공영권을 또다시 일으리켜는 일본에 발맞추는 윤석열을 비판했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패권을 잡으려는 미국에 윤석열이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니 미국무부부장관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제국주의세력이 <아물지 않는 상처를 또다시 후비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그 아픔을 해결해야 할 때>, <진정한 해방을 맞이하는 그날까지 함께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일행동은 다함께 <바위처럼>율동을 하며 문화제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일군국주의강화 강력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