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5월의 첫번째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 들불팀의 <우리하나되어> 율동공연으로 문화제를 시작했다.
이날 메이데이를 맞아 반일행동은 노동자 박종태열사에 대해 소개했다.
회원은 박종태열사에 대해 <화물노동자였던 그는 노동3권을 누리지 못한 노동자>였지만 <특수고용직노동자의 노동3권을 지켰다>고 말했다. 또 법정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택배노동자들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투쟁했다>고 알렸다.
이어 박종태열사가 유서에 <적들이 투쟁의 제단에 재물을 원하고 있다>며 <동지들을 희생시킬 수 없었다>는 글을 남겼는데 <자신을 죽여 화물연대를 지키고 이 투쟁을 승리로 이끌려고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동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건설노동자인 양희동>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분노했다. 회원은 <우리가 이룩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열하게 투쟁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오늘이 노동절 134주년이 되는 날이지만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지 80년이 지났지만 <강제징용징병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더해 <<대한민국>에서 징용피해소송판결이 나올 때마다 강하게 반발했다>, <2024외교청서를 통해 배상명령판결을 수용할수 없다고 다시한번 드러냈다>며 일본은 강제징용문제해결을 회피하려 한다고 분노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이 전쟁범죄문제를 해결하려하지 않고 <제3자변제안>과 같은 <친일매국적 행위를 자행>한다고 지적하면서 윤석열 타도를 외쳤다.
다음으로 반일퀴즈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열띤 분위기속 발언이 진행됐다. 회원은 수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노동환경을 위해, 먹고살기위해서, 일하다 죽지 않기 위해서> 거리로 나와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닿지 못한채 흩어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우리민중이 바라는 것이 <잘먹고 잘살기위해, 잘못을 바로잡고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것>이지만 <여전히 윤석열은 살고 싶다는 노동자의 말과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라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짖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빈껍데기 윤석열식정치로는 우리의 삶도 역사도 지켜낼수 없다>며 <우리민중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일행동회원이 준비한 <4월 반일투쟁을 되돌아보고 5월 시작하기> 공동체코너가 진행됐다.
한 회원은 <얼마전 비좁은 폴리스라인 안에 들어가서 잡초 뽑고 쓰레기를 치웠다>며 <하루빨리 폴리스라인이 해체되고 역사를 바로잡는 투쟁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 <후대들에게 이 역사가 반복되지 않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반일행동회원들은 함께 <바위처럼> 율동을 끝으로 문화제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일군국주의강화 강력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