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356차토요투쟁을 진행했다.
반일행동 들불팀의 <우리하나되어> 율동공연과 농성소식으로 투쟁이 활기있게 시작됐다.
회원은 5월22일이 <반미의 날>이었음을 알리며 <반미자주화투쟁의 역사를 담은 발언을 들었다>, <우리가 반일에서 반미반제로 나아가야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분들의 방문과 지지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와 오랜시간 소녀상을 지킬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하며 다음주도 더 힘차게 투쟁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으로 반일퀴즈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지난 16일 일본외무상과 독일 베를린시장의 회담을 언급했다. 베를린시장이 <더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선 안된다>, <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베를린의 소녀상 철거를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차세계대전 전범국인 일본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비롯한 전쟁범죄에 대한 인정과 사죄없이 소녀상 철거만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지우려드는 일본과 제3자변제안을 말하는 윤석열을 비롯한 친일극우무리들이 있는 한 이곳 소녀상은 철거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다>며 윤석열 타도를 외쳤다.
계속해서 공동체코너가 진행됐다. 회원들은 5월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반일투쟁을 이야기했다.
한 회원은 <프리팔레스타인>실천을 꼽으며 <우리도 이런 끔찍한 침략전쟁범죄가 있었다>, <팔레스타인 해방과 우리의 진정한 해방을 위해 제국주의전쟁을 반대하면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은 열사가 남긴 말을 함께 공유했던 공동체코너를 꼽았다. 그는 <우리는 반일을 나아가 반제를 이야기하며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동수열사의 말처럼 날씨에 따라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반제투쟁을 끝까지 이어나가겠다>며 6월투쟁의 결의를 높였다.
기세를 이어 발언이 진행됐다. 한 회원은 <윤석열은 집권 3년차가 되도록 낸 외교적 성과라고는 굴욕밖에 없다>며 <그런 윤석열이 내일 열릴 한일정상회담에서 말할 내용이란 안봐도 뻔하다>고 비판했다.
또 <기시다와 만나봤자 우리민중을 보호하고 자국의 이익을 보전하기는커녕 제국주의가 벌이는 전쟁을 함께 획책하려 한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그런 윤석열이 기시다와 무엇을 맺는들 우리는 받아들일수 없다>, <우리민중의 자존을 위해서, 이땅의 해방과 자주를 위해서 우리는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타도하는 투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반일행동은 다함께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문화제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일본의 역사왜곡책동 강력규탄한다>, <한미일 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